블랙 색상 사서 써보니 바람 쎄다고 하는 타사 제품에 비해 너무 좋아서 엄마 드리려고 화이트 색상으로 재구매했어요. 혼자만 가볍고 좋은 제품 쓰는 게 좀 죄송한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 블랙은 시크한 느낌이고 화이트는 산뜻하면서 강렬한 느낌이 있어서 둘 다 예뻐요. 화장대 색상에 맞춰서 고르면 될 것 같아요. 글램팜은 개인적으로 강태오가 모델이 되면서 처음 알았지만 고데기 쪽에서는 이미 알아주는 유명한 제품이던데, 고데기 못지 않게 드라이기도 숨은 강자인 것 같아요. 굵고 숱 많은 머리라 항상 제일 뜨겁고 강한 바람으로 말려야 하는데 속도 면에서 확실히 빨리 마르면서도 머리카락이 부스스해지지 않고 차분해요. 쓸 때마다 머리카락 중심부의 수분은 지켜주고 바깥쪽만 빨리 말려준다는 느낌을 받아요. 드라이기 바람 강하다고 하는 제품들 다 비슷비슷 하겠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쓰면 쓸 수록 돈값 제대로 한다는 생각이 들고 너무 좋네요. 글램팜 드라이기 덕분에 머리 말릴 때마다 뜨겁고 부스스해지는 등 당연하게 받던 스트레스가 없어져서 매일 머리 감는 것도 덜 귀찮아졌답니다. 그리고 서서 말릴 때도 많고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말릴 때도 있는데 코드 선이 전에 쓰던 제품보다 훨씬 길어서 그것도 편하네요. 요즘은 방방마다 개인 드라이기 놓고 쓰는 집도 많잖아요. 유명 브랜드 할인한다고 대충 아무거나 사지 마시고 미용실에서 쓴다는 글램팜 드라이기 강력 추천합니다. 진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