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할필요가 없었네요. 여러 샵에 다니면서 헤어디자이너분들이 쓰시는 고데기는 집에서 하던거랑 확실히 다른것 같다고 느껴져서 언젠가 한번 담당쌤께 어디 제품이냐고 물어봤던적이 있어요. 글램팜 ! 가격은 좀 있어도 한번 사두면 진짜 후회없을거라고 추천해주셨었는데, 가격대가 있다보니 쉽게 바로 구매하긴 어려웠던건 사실이에요. 몇년간 고민만 하다가 이런저런 중저가 고데기들로 머리해보고 많이 상하고 결국 이번 신상 글램팜 GP201T에 투자! 도착하자마자 뭐가 얼마나 다를까 너무나도 궁금한 맘에 바로 180도 올려서 머리 쫙 펴보고나서 와 이거 찐이네! 했어요 바로 ㅎㅎ. 처음부터 글램팜으로 갔으면 이중 삼중 소비가 없었을것을.. (멍충비용) 제 모발은 10회 가까이의 탈색에 숱한 염색으로 극손상모 + 붙임머리 시술로 머리 말리고나면 사자머리가 되어있는게 일상이에요. 최근에 붙임머리 리터치하러 샵에 갔더니 붙임머리 시술해주시는 선생님도 글램팜 제품을 쓰시더라구요. 나갈때 한번 펴주셨는데 하루종일 찰랑거리는거보고 그냥 딱 사야겠다 결심한거같아요. 손상모 여러번 왔다갔다 하지않아도 쫙쫙 시원시원하게 펴지고 붙임머리랑 제 머리랑 너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요. 진짜 윤기가 반짝반짝… 기존에 쓰던것들이랑은 정말 차이가 심하게 나는거 구매하신분들은 다 느끼셨을거라 장담해요. 좋은 고데기 하나로 이렇게 사람이 달라보일 수 있다니요. 몇일 써보고 저처럼 고민중이신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않을까 제대로 각잡고 후기 남겨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이렇게 긴 후기 남깁니다. 정말 최고에요. 평생 쓸거에요!!